중국 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 첫 진출
2011-10-12 10:20
중국 지리(吉利) 자동차와 산하의 디하오(帝豪, EMGRAND)자동차회사가 자동차 3000대를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첫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수출금액은 약 1500만 리알(한화 약46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지리 자동차는 상하이 국제자동차 전시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측과 상호 협의에 서명을 한 상태로,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 9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지리 자동차의 브랜드 상장 발표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로컬 브랜드 승용차가 정식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중·고급 자동차시장에 진출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전의 미국 일본 등이 독점한 사우디 아라비아 자동차 시장에 중국기업이 진입하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