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남편, 아내 눈물 "장을 보러 가면 동생인 줄 안다...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2011-10-11 19:27
안녕하세요 동안남편, 아내 눈물 "장을 보러 가면 동생인 줄 안다...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안녕하세요 동안남편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동안남편이 화제다.

10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동안남편 때문에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아내가 출연했다.

동안남편을 둔 임산부 아내는 "현재 임신 9개월째라 살이 많이 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남편과 함께 장을 보러 가면 모두 동생과 온 줄 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 부부는 30세 동갑내기다. 하지만 남편은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아내는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라며 "둘째를 안 갖겠다고 속상해서 운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동안남편이 직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어울린다고도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현상과 김성주, 케이윌이 게스트로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kak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