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직원, 고객 불만 직접 듣는다

2011-10-11 11:21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들의 입장을 직접 이해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고객 방문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근희 사장을 비롯한 삼성생명 본사 임직원 160여명은 이날부터 삼성생명에 각종 불만을 제기했거나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고객들을 직접 만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새 브랜드 ‘보험은 사랑입니다’ 선포 이후 추진 중인 고객사랑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밖에 삼성생명은 오는 11월 4일까지 자사 고객플라자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사내 직원들이 퀴즈를 풀며 고객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고객사랑 퀴즈배틀’과 고객사랑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