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이 11일 오전 9시 여의도 영업부에서 주가연계증권(ELS)에 가입했다. 최 사장이 가입한 상품은 이달부터 '현대 히어로 ELS'에서 '현대QnA ELS'로 개명한 새로운 ELS 상품이다.

개명은 지난해 론칭한 자산관리브랜드 QnA와의 브랜드 통합을 의미한다. 이 증권사는 월별 공모 상품수를 늘리고 월 1회 확대공모(월 3회중 1회를 7-8개 상품, 3일간 공모)를 실시하는 등 공모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또 올해 연말까지 현대QnA ELS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순금 골드바 10돈을, 2등 5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가입금액 별로 주유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적립식 펀드 가입고객에게도 적용된다.

더불어 오는 13일까지 ELS 7종의 상품을 3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지수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대QnA ELS 제6호(2인덱스 스텝다운형)는 월지급식 상품으로 매 쿠폰평가지급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이면 매월 1%(연 12%)를 지급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 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