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쌀국수짬뽕’ 출시
2011-10-11 10:42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농심은 11일 홍합이 들어간 액상스프로 시원한 짬뽕의 맛을 그대로 살린 ‘쌀국수짬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농심이 개발한 한국형 쌀국수에 짬뽕 국물과 건더기가 접목된 최초의 쌀국수 형태 짬뽕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짬뽕 면류제품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홍합 엑기스를 담은 액상스프 및 분말스프로 구성해 짬뽕 본연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
기존 짬뽕류가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짬뽕’은 시원한 맛을 잘 살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액상스프를 사용해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으며 양배추, 당근, 버섯, 애호박 등의 건더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 또한 잘 살려냈다. 쌀로 만든 면발을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 칼로리 부담이 적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약 1년 전부터 ‘쌀국수짬뽕’ 개발을 위해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명동과 강남을 비롯한 서울∙수도권 지역과 대구 등 짬뽕으로 유명한 전국 맛집의 국물을 분석해 각각의 장점을 종합, 가장 맛있는 국물타입을 설정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