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왼쪽)이 김덕용 ICR국제인증원 원장으로부터 ‘국제표준기구(ISO) 9001’ 인증서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육성체계는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육성체계가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기구(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 ‘ISO 9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은퇴설계 교육체계인 은퇴설계 전문가 육성체계가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 교육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이튿날 밝혔다.

ISO는 앞서 미래에셋생명 교육시스템에 대한 실무 검증을 거쳤으며 과정설계, 평가관리, 시설관리, 내부감사 등 다양한 요건을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육성체계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은퇴, 여유로운 은퇴, 즐거운 은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금융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미래에셋 판매 과정(Miraeasset Sales Process, MSP), 은퇴설계 역량향상 코스, 은퇴설계 전문가 코스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증이 ‘은퇴설계 명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차상택 미래에셋생명 인력개발본부장은 “컨설턴트 교육이 체계적이라는 것은 교육체계를 거치면 목표 수준의 은퇴설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