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세종시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방문객 1만여명 이상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이 문을 연 7일 35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데 이어 주말인 8일 7000여명이 이곳을 찾아 둘러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주를 앞둔 공무원 외에 방문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예상 외로 내방객이 몰렸다"며 "세종시의 8학군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최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0층 34개동, 2592가구(전용면적 74~101㎡)로 구성됐으며 세종시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다.

오는 12~13일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특별공급, 17일 공무원 특별공급 2차와 국가유공자·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 부양가족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일반분양은 19~21일 순위별 접수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맞은 편에 자리해 있다. 분양문의: 1577-9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