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39개 업체에 디자인 개발비 지원

2011-10-09 14:0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소기업청은 '디자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 39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 업체들이 디자인전문회사 등의 교육을 받으며 고도의 디자인 기술을 적용한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의자개발업체 체어로 등 39곳으로,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업체들이 많다”며 “중소업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기술을 쌓고 제품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