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는 경기도와 모바일콘텐츠 유통과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자사의 글로벌 앱스토어인 ‘LG월드(www.lgworld.com)’를 경기 디지털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경기도 내 게임·모바일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다수의 해외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남소재의 쿠노 인터랙티브사를 첫 지원 파트너로 선정해 ‘LG월드’를 통해 해외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의 첫 발을 내딛게 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일 개막한 ‘2011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게임문화 발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와 경기도의 협력으로 양질의 국산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해외 모바일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