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경북 상주서 무료 치과진료 실시
2011-10-09 11:32
라이나생명 봉사단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이 지난 7일 경북 상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시내 다문화가족 이주 여성의 치아를 치료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라이나생명은 지난 7~8일 양일간 경북 상주에서 무료 치과진료 활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 22명은 이 기간 상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16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활동과 구강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불소도포와 충치치료, 성인에게 발치와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실시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2010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상주시의 의료 환경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수준”이라며 “시내 다문화가정 대부분이 읍, 면 지역에 집중 분포돼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진료소 개소지역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부모 자녀 등 사회 소외계층 구간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 서울대 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지역 순회운영 중이며 수도권 지역은 1일,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료 및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