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9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회 경기맘 사랑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도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출산을 앞둔 임산부 가족 및 예비부부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날 공연에서는 1부 행사로 ‘이모션 콰르텟(EQ) 전문 연주가들이 ’G선상의 아리아, 시네마 천국 OST, 인생은 아름다워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등 수준 높고 안정된 클래식 음악들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게 된다.

또 2부에서는 친정어머님께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과 소원적기와 발표 등의 행사와 더불어 출산·육아를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무료 건강검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맞이하고 있는 ‘경기맘 사랑음악회’가 많은 임산부와 예비부부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임산부 배려와 저 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