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한글을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글을 포장 디자인에 활용해 만든 화장지인 ‘깨끗한 나라 한글 미용티슈(200매*8입)’와 ‘깨끗한 나라 한글 물티슈(60매*6입)’를 20~30% 할인된 각 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해당 상품들은 판매 금액의 일부를 서울시에 기부해, 한글 부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훈민정음’을 디자인 패턴으로 활용해 만든 한글 속옷도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JD 한글 남/여 삼각 팬티’를 각 3800원에 △‘JD 한글 남 트렁크/드로즈’를 각 4800원에 △‘한글 남성 런닝/트렁크/드로즈 2입 세트’를 각 98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일부 점포 문화센터에서는 한글 관련 일일 특강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평택점 문화센터에서는 10월 8일 어린이들의 한글 교육 향상을 위해 3~7세를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내이름 쿠키만들기’ 특강을 진행한다. 검단점 문화센터에서는 10월 9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그림 머그잔 만들기’특강을 실시한다. 수강료는 각 1000원.(재료비 별도)

롯데마트 관계자는 “한글은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소재가 되는 만큼 한글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상품들이 있어 이를 더 많이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