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애플사의 창업자이자 전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5일 사망 소식이 각 매체 속보로 전해지는 가운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 천재였던 고인에 대한 추모 열기가 뜨겁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스티브 잡스 사망 소식이 전해진 6일 오전 추모 페이지를 오픈했다. 오픈 직후 임에도 불구 많은 네티즌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추모 페이지 하단에는 관련 도서들을 한데 모아 고인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창의와 혁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창조적인 영감을 전한 인물이었던 만큼, 청소년 대상 도서와 외서를 포함해 그와 관련된 도서만 50여 종이 넘는다.

예스24는 잡스 관련 도서를 ‘스티브 잡스란 누구인가’,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유산’으로 나누어 추천한다.

스티브 잡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는 <스티브 잡스 이야기>와 <iCon 스티브 잡스>를 소개한다.

잡스의 인생역정을 통해 꿈의 설계 방식을 제시하는 짐 코리건의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제프리 영과 윌리엄 사이먼의 잡스 평전 <iCon 스티브 잡스>는 여타 책이나 잡지에서도 볼 수 없는 애플 내부의 문화와 잡스의 성향, 걸출한 인물들 간의 파워 플레이를 잘 보여준다.

‘창의와 혁신’이라는 잡스의 위대한 유산은 전직 애플맨과 잡스 전문가의 저서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여 년간 잡스와 동거동락했던 전 애플 수석부사장 제이 엘리엇과 윌리엄 사이먼의 <아이 리더십>은 애플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 힘이 무엇인지 가늠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