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리골렛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공연

2011-10-06 18:07

스테판 마리안 포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2011년 두 번째 시즌 공연으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리골렛토’를 선사한다.

오페라 ‘리골렛토’는 지난 5월, 마리엘라 데비아의 완벽한 비올렛타로 언론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라 트라비아타’에 이은 베르디 빅3 시리즈의 일환이다. 음악성과 연극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배합된 비극적인 이태리 정통 그랜드 오페라이다.

오페라 ‘리골렛토’는 무대 디자인은 이학순 무대 미술 디자이너가, 연출에는 비비엔 휴잇이 함께한다.

리골렛토 역에는 바리톤 쥬세페 알토마레와 그의 딸 질다 역에는 소프라노 라우라 죠르다노가 함께 한다. 또한 테너 스테판 마리안 포프가 만토바 공작 역을 맡아 조합의 캐스팅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