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한양대병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협약

2011-10-06 15:49

박영순 시장(사진 오른쪽)과 김순길 병원장이 '미래의 어머니에게 응원을'이란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5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과 ‘미래의 어머니에게 응원을’이란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구리병원은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5~6학년 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양 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암의 발생율 1위인 자궁경부암은 3회 예방접종으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다”며 “백신을 초경전 아동에게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