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성금모아 노인들에 일자리 선물
2011-10-06 14:35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캠퍼스별 ‘사랑의 달리기 행사’ 개최<br/>-임직원 성금으로 화성시에 ‘노인 수공예 작업장’ 건립
'제26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에 참가한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우남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출발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반도체사업장인 나노시티 기흥ㆍ화성캠퍼스에서 ‘2011년 하반기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5Km를 달리면서 참가자들의 기부금, 회사의 후원금, 먹거리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이다.
이 날 기흥ㆍ화성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시스템LSI사업부 우남성 사장과 경영지원실 김종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만 6천여명이 참가했다.
화성지역에서는 연면적 400㎡ 규모의 ‘짚풀 수공예 작업장’을 건립, 화성시와 함께 지역 노인들을 고용하고 수공예 기술을 전수한다.
삼성전자는 금년 12월 완공되는 ‘짚풀 수공예 작업장’을 화성시에 기증하고, 노인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짚풀 공예 체험 행사, 수공예 기념품 판매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