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도시를 위한 학부모와의 대화

2011-10-06 13:4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3대 전략목표인 매력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5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15개 학교운영위원회장, 학부모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교육도시 건설 동참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의 지난해 민선5기 들어서 교육분야 성과는 삼숭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더불어 우수학생이 관내 고교 진학률이 30%에서 60%로 늘어났으며, 인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학생도 50여명이나 입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금년에는 관내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관내고교 진학 장학금을 신설하여 124명의 장학생에게 100만원씩 지급했고, 하반기엔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을 위해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 예원대 및 경동대 등을 유치했다.

시는 교육도시 추진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교육경비 예산기준을 3%에서 5%로 상향조정했으며,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Soft-ware 분야 사업에 집중하여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청, 의회와 협력하여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 시장은 “교육도시가 되기 위해선 학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내 고교 진학 및 명문대학 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교육도시 건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