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인수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 찾고 있다"
2011-10-06 07:34
MS "야후 인수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 찾고 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트프(MS)가 미국 유명 포탈사이트 야후 인수를 컴토하고 있다고 미국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고위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 파트너 회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야후 인수 추진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인수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인수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 전 야후 인수를 추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협상이 무산된 이후 야후와 검색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수입을 나누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야프로비던스 에쿼티 파트너스와 헬먼 &프리드만, 실버레이크 파트너스,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러시아의 기술투자기업 DST글로벌 등이 야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의 시장가치는 19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