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첫 준공
2011-10-05 20:16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 경북 상주시 오상지구에서 처음으로 준공됐다고 한국농어촌공사가 5일 밝혔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윤환 국회의원, 허윤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 성백영 상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오상지구는 낙동강변 저지대에 위치해 장마철마다 침수피해를 입어왔으나 농지를 평균 2.6m 높이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재해대비능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영농이 가능한 농경지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저수지 둑 높이기와 농경지 리모델링으로 수혜를 입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돼 각 지역에서 환경, 봉사, 재난 등의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내고향 지킴이’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