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트남서 '하노이 MICE 로드쇼' 개최
2011-10-05 18:31
상하이에 이어 2번째.. 주요인사 140여명 초청해 한국 MICE 홍보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 시장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오는 7일 MICE업계 관계자 20여명을 인솔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 MICE 산업 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달 2일 상하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현지 글로벌 기업 및 MICE 송출업체, 관광업계 주요 인사 및 언론 관계자들 140여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및 한국 MICE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MICE 산업,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단체 유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한국 MICE 관광 상품 상담 및 홍보를 하는 MICE MART, 베트남 현지 주요 언론 및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KOREA MICE NIGHT로 구성됐다. 또, 서울, 대전, 제주 등 지역별 관광 상품 홍보 및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수요를 이끌어내고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로드쇼 행사를 통해 MICE 관광, 인센티브관광 유치 증대는 물론,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관광업계 종사자간 네트워크 구축이 더 탄탄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4월 연평균 10%에 가까운 고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의 방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하노이 지사를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