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 법인명 변경…본격 개관 준비
2011-10-05 10:06
블루스퀘어 외관 전경.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내달 4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전용 극장 블루스퀘어가 운영 법인명을 ㈜쇼파크에서 ㈜인터파크씨어터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인터파크씨어터는 그간 인터파크가 쌓아온 공연유통사업에서의 노하우와 공연시장의 다양한 컨텐츠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블루스퀘어는 8월말 준공을 완료하고 각종 무대시설 시운전 및 개관준비에 한창이다.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지난 2009년 4월 24일 착공을 시작해 총 3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왔다.
콘서트홀 개관 프로그램은 내달 5일 가수 이승철의 개관 특별콘서트에 이어 부활, 자우림, 10cm 등 다양한 보컬리스트와 10여개팀의 신개념 릴레이 콘서트 ‘잇 라이브(It Live)’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인터파크씨어터 김양선 대표는 “블루스퀘어는 일부 지역으로 치우쳐진 대형공연장의 지리적 한계를 해소하고 아티스트, 제작사, 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공연장이 될 것”이라며 “이태원 등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에 대형 공연장 인프라 조성을 통해 관객과 일반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