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옥희, 갤러리라메르서 개인전
2011-10-05 09:14
산운. 64×45cm 한지에 수묵담채.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화가 심산 김옥희씨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에서 5일부터 3회 개인전을 연다.
수묵 담채로 우리나라 곳곳의 산수를 담아낸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서문을 쓴 이일영 한국미술센터관장은 "작가의 작품들을 단순하게 지나치는 눈빛으로 대하게 되면 투박한 질감 속에 무거워 보이는 빛깔들이 자연을 안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하지만 작품을 세세하게 살펴보면 작가의 깊은 생각이 여백의 공간을 절묘하게 덧바른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자연의 실체와 정신성을 헤아려 가는 한국화의 기본에 충실해 명상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