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탈세 논란 심경 "산다는 건 정제되고 억제된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2011-10-04 16:29
김아중 탈세 논란 심경 "산다는 건 정제되고 억제된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김아중 탈세 논란 심경 [사진=김아중 트위터]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김아중에 탈세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아중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산다는 것은 일류 소설들처럼 정제되고 억제되고 그리고 구성이 뚜렷하며 인과관계가 확실한 한 편의 드라마는 아닌 것이다. -공지영 '고등어中(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탈세 논란에 대한 심경은 전했다.
앞서 김아중은 전달 국세청으로부터 탈세혐의로 추징금 6억원을 부과받았다. 당시 김아중은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아중은 공지영 작가의 글귀을 통해 처음으로 탈세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툭툭 털고 복귀하세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부턴 성실히 납부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아중은 미ㆍ중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어메이징(Amazing)' 촬영 중이다.
/kak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