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시장후보 박원순 최종 득표율 52.15%

2011-10-03 21:51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서울시장 보선 단일 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후보는 최종 득표율 52.15%를 기록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45.57%로 박 후보보다 6.58%포인트 뒤졌다. 민주노동장 최규엽 후보는 2.28%를 얻는데 그쳤다.

경선 최종 득표율은 일반 시민 여론조사(30%), TV토론후 배심원 평가(30%), 국민참여경선(40%)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공개된 배심원단 평가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54.4%의 지지로 박영선 후보(44.1%)를 10.3% 포인트 앞섰다.

최종 집계 결과 박원순 후보는 여론조사(57.65%)에서 박영선 후보(39.70%)를 17.95% 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면서 현장투표로 실시된 국민참여경선의 열세(46.31% 대 51.08%)를 만회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