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치킨' 선물

2011-10-03 14:20
'천사의 날' 행사 참가해 후라이드 치킨 200마리 제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치킨 브랜드 BBQ가 4일‘천사의 날’을 기념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BBQ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열린 (사)백혈병소아암 협회의‘천사의 날’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및 가족 700여 명에게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 200마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를 갖기 힘든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혈병 소아암은 어린이 질병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환자들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치료비 발생으로 완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BBQ 홍보실 박찬호 이사는“오늘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이 어린이들이 남은 치료를 받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6월 윤홍근 회장이 국내 첫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 초대총재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등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