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 中·日 앱 수출 100건 돌파
2011-10-03 12:01
(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KT는 중국과 일본의 앱스토어에 진출한 올레마켓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중일 앱스토어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One Asia Super Inter Store)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자사의 콘텐츠 장터 올레마켓을 중국과 일본에서 ‘샵 인 샵’(shop in shop) 형태로 오픈한 바 있다.
올레마켓은 7월 6일 중국 차이나모바일(CMCC)의 앱스토어 MM(Mobile Market)에서 문을 열었으며 8월 31일에는 일본 NTT도코모의 도코모마켓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KT는 현지에서 출시 1~3달만에 올레마켓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 애플리케이션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KT는 지금까지는 한국의 개발자들이 만든 앱만 선보였으나 현지 개발자들이 만든 앱도 다음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국 앱이 전세계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의 단말 제조사와 대형 포털 사이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플랫폼 사업자 등과 함께 다양한 앱 판매채널을 공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