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재단, 제3회 '일우 사진상' 공모

2011-10-03 10:4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3회‘일우(一宇) 사진상'을 공모한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우재단은 3일 "제 3회 일우사진상 공모 안내 공고를 내고 오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최종 선정 작가 2명중 ‘출판 부문’1명에게는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일우스페이스’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며,‘전시 부문’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등 사진상 지원 규모로는 국내 최대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국제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이 상을 제정했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 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