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튜익스 팩’ 출시

2011-10-03 10:28
샤시부품으로 구성된 ‘다이나믹팩’·스타일 접목한 ‘스포티 플러스팩’ 등 구성

쏘나타 터보 스포티 플러스팩(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커스터마이징 차량인 ‘쏘나타 튜익스(TUIX) 팩’을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는 ‘튜닝(Tuning)’과 ‘혁신(Innovation)’, ‘표현(Expression)’의 합성어로서, 제품의 혁신과 고객의 표현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쏘나타 튜익스 팩’은 쏘나타 2.0 T-GDi 모델에서 선택 가능한 ‘다이나믹팩’과 ‘스포티 플러스 팩’등 2가지로 구성된다.

‘다이나믹팩’은 고성능 서스펜션과 코일 스프링, 스태빌라이저, 스트럿바, 브레이크 패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포티 플러스 팩’은 카본 리어스포일러와 18인치 고성능 타이어로 이뤄져 있다.

쏘나타 튜익스 팩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량 계약시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주문하면 출고 시 용품들이 장착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출고 후 용품 추가 및 변경은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나 블루멤버스 웹사이트(blu.hyundai.com)를 통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의 역동적인 스타일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더욱 강조하면서도 자신만의 차량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쏘나타 튜익스팩을 개발했다”며 “최근 자동차를 통해 개성표현을 원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튜익스의 적용차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