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동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현대차 국내 본사, 연구소, 공장 등에 근무하게 되며, 평가 우수자는 현대차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이번 동계 인턴사원은 정규 4년제 대학 이공계 재학생 중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부문은 △연구개발부문에 차량설계 및 평가·파이롯트·파워트레인·선행개발·전자개발·디자인·구매 △플랜트부문 운영·기술·품질 등으로 선택·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뛰어난 인재확보에 있다”며 “현대차는 역량 있는 이공계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해 급격한 시장변화에도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