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자치구별 농협창고 등 19개 장소에서 2011년산 공공비축용 벼 11만1659포대를 매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들일 공공비축용 벼는 산물벼 1만792포대와 건조벼 10만867포대이다.

산물벼는 농협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와 무등 RPC를 통해 4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자치구별로 사들인다.

이번 공공비축벼 매입가격은 벼 1등급을 기준으로 40kg 1포당 4만7천원을 우선 지급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벼 매입가격을 정산한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2011년산 공공비축벼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경기도 등 타지역의 공공비축벼 매입 부족물량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