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카에다 보복테러 경고
2011-10-02 09:55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미국 정부는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지도급 조직원 안와르 알-올라키가 사망한 이후 보복 테러 가능성이 있다며 1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올라키와 그가 속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과거 미국에 대한 공격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올라키 지지자들에 의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국내외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라키는 알-카에다의 인터넷 잡지 운영자인 사미르 칸과 함께 지난달 30일 예멘에서 미군의 무인 전투기 공습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