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뽀로로 인터랙티브 앱북 선보인다
2011-09-26 09:55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 제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은 아이코닉스 인기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의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앱북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교육용 앱북 시장의 주요 타겟인 유아와 부모 층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코닉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앱북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컴은 이후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확대하여, 인터랙티브 앱북 분야에서 보유한 수준 높은 기술을 활용한 앱북을 잇달아 선보일 방침이다.
전자책 형식 표준화 활동과 기반 솔루션 구축을 통해 전자책 표준 뷰어로 제정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앱북과 전자책을 아우르는 전 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것이 한컴의 계획이다.
남효근 한컴 마케팅본부장(상무)는 “지난 21년간 한컴이 보유한 문서관련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은 전 세계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강점이 있다. 앱북과 전자책 역시 이러한 기술 기반에서 진출한 한컴의 신사업으로써 발빠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면서 “양질의 콘텐츠 기업과 제휴를 확장하여 한컴의 기술력이 접목된 다양한 앱북을 통해 앱북 전자책 분야에서도 인정받는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