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막 센스 '깜찍'에 '발찍'…무한도전팀 '무한발상' 김태호PD팬 될 듯

2011-09-25 16:19
무한도전 자막 센스 '깜찍'에 '발찍'…무한도전팀 '무한발상' 김태호PD팬 될 듯

사진:무한도전 자막센스(무한도전 화면캡쳐).

무한도전 제작진의 자막 센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4일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특집'에 이어 '하나마나' 행사 특집에서 배우 신세경이 등장에 환호하는 멤버들에게 '품위유지' 자막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 부터 방송 중 고성을 지르거나 저속한 표현 등으로 품위유지에 반한다며 경고 조치를 받은바 있어 방송중 '품위유지'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무한도전' 자막은 방통위의 경고조치에 따른 주말 예능 1위에  무한도전 제작진의 깜직한 복수라고도 볼 수 있다.

무한도전 자막센스에 네티즌들은 "역시 무한도전 자막센스가 뛰어나다","멍멍해 할 때 웃음이 빵 터졌다","무한도전 만이 할 수 있는 자막","무한도전 김태호 PD 매력남 팬될듯 함" 등의 골수팬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하나마나 행사특집에는 방송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이 알고보니 식스센스에 빛나는 반전이 숨어있는 독도 특집인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