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배구단, 장애아동 체험학습 실시

2011-09-23 14:32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자사 프로배구단 블루팡스가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 양곡초등학교, 김포서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 19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이튿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루팡스 소속 선수들은 이날 장애아동 1명, 서포터즈 1명과 짝을 이뤄 조별 자율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블루팡스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습득하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