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청라고등학교가 지난 21일 1학년 187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ㆍ외부강사 초청 ‘제1회 청라 - 진로 EXPO’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바른 인성 함양과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청라고에 따르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강사들로 직업체험 부스 8개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부스에 찾아가 강의를 들음으로써 향후 진로와 직업선택 기회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강사들의 강의와 이어지는 토론시간, 명예교사와의 기념촬영 등을 통해 직업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고, 스스로의 진로 탐색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합리적인 진로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았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김광수 학부모 강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녀 학교 방문은 물론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학생들에게 21세기 과학과 IT분야의 향후 전망을 안내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했던 김범수 학생은 “강사님의 학창시절 성장과정과 과학과 IT분야의 발전과정을 듣고 저의 미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