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받아

2011-09-20 15:33
정준양ㆍ어윤대ㆍ신영주 회장 공동 수상

한국경영인협회 선정 ‘2011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왼쪼굽터 강병중 넥센타이엄 회장,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 (사진= 넥센타이어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는 강병중 회장이 지난 19일 한국경영인협회 선정 ‘2011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 강 회장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신영주 한라공조 회장 등과 함께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공동 선정됐다.

이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 후원하는 행사다.

협회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함께 개발한 기업 평가모델을 활용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국내 1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 이를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때 우성타이어를 인수해 2000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꾼 후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며 “특히 강 회장은 1994년부터 9년 동안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그 밖에 월석 문화재단, KNN문화제단, 월석선도 장학재단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