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저소득층 수수료면제 확대… '따뜻한 금융' 적극 실천
2011-09-20 09:35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수수료 면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새희망홀씨대출 고객, 차상위계층 고객 등에 대한 자동화기기 송금수수료 및 현금 인출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건당 600~1600원이 발생하는 송금수수료와 영업시간 외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시 발생하던 500원의 현금 인출수수료는 이달 중 면제된다.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면제돼 서민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수수료 및 인터넷뱅킹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한 특화 상품을 2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