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고·연전 '나눔문화·반값등록금' 주제로 23~24일 개최

2011-09-19 17:42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올해 정기 고연전이 연세대학교 주최로 오는 23~24일 양일간 개최된다. 올해 고연전은 이전까지의 경쟁구도서 벗어나 '나눔'과 '반값등록금'을 테마로 삼았다.

19일 오후 7시 서울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리는 '반값등록금 고연제' 개막제를 시작으로, 20~21일 양일간 ‘나눔초록 고연제’를 주제로 한 △헌혈고연전 △나눔부스 행사 △사랑의 동전붙이기 △사이버고연전 △당구고연전 △탁구고연전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나눔부스에서는 정신대대책협의회와 함께 현재의 실상을 알리는 시간을 갖고 사랑의 동전붙이기를 통한 기부 행사가 실시된다.

22일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양교 응원단의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이,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는 KUBS, YBS의 합동방송제가 열린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10시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야구·농구·빙구 종목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24일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럭비와 축구 경기가 치러진다. 폐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한편 양교의 역대 전적은 연세대가 18승 8무 14패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