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천문학구장서 NFC기술 편의서비스

2011-09-18 16:29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텔레콤이 국내최초로 SK와이번스 홈 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Tag)와 QR코드를 활용한 고객편의 서비스 ‘NFC & JOY’를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비스를 위해 760개 탁자지정석, 경기장 주요장소 및 주차장에 NFC 태그와 QR코드를 설치했다.

간식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좌석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 모바일웹에 접속해 메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전화주문 대비 우선 배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의 NFC기반 위치 확인 서비스로 경기장과 주차장 내에 총 70개의 NFC 태그를 설치, 주차구역을 NFC태그를 통해 단말기에 저장하거나 SMS로 전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니폼 마킹예약서비스는 현장에서 줄을 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 부착된 NFC 태그를 통해 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선택하고 마킹 완료 SMS를 전송 받은 후 와이번스샵을 방문하면 된다.

SK텔레콤은 ‘NFC & JOY’를 2011년 정규시즌 동안 시범 운영한 뒤 2012년 정규시즌부터 정식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일SK텔레콤 커머스사업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NFC 기술을 활용해 문학구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협력을 통해 NFC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내 NFC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