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자립홈 운영단체 5곳 모집
2011-09-15 15:31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 정착 돕는 체험홈 15곳→ 20곳 확대<br/>운영법인에 연간 3570만원 운영비 지원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는 '자립생활 체험홈'을 15곳에서 20곳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신설되는 시설을 운영할 단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홈 운영법인은 장애인이 시설생활에서 벗어나 6~18개월 동안 체험홈에 거주하면서 대중교통 및 은행·관공서 이용, 직업훈련 연계 등 사회 적응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운영법인에 연간 35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체험홈 15곳에서 53명이 체험홈 생활을 했으며 이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자립생활 기반 마련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체험홈 신청자격은 주 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1년 이상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또는 등록된 민간단체이다.
신청서는 19일부터 30일 오후6시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복지재단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식은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welfare.seoul.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장애인복지과 (02-3707-8358) 또는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지원팀(02-2011-043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