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SK C&C가 북미 시장 m-커머스 솔루션 사업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SK C&C는 지난 13, 14일(현지시각)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유통업체 대상 지불결제 기술 컨퍼런스인 리테일 램프(Retail RAMP)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 램프는 미국 내 유통 및 외식업체 임원 대상 판매시점관리(POS) 및 지불결제, 모바일 상거래, 로열티 프로그램과 모바일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련 기술 컨퍼런스다.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북미 최대 선불카드 기업인 인컴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m-커머스 솔루션인 코어파이어 제품군과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시연하고 ‘모바일 구매자 이해하기(Understanding Mobile Shopper)’라는 주제로 모바일 쿠폰, 로열티 프로그램 등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행동에 관해 발표했다.

코어파이어 솔루션은 모바일 결제의 핵심인 신뢰기반서비스관리(TSM)서비스와 연계된 m-마케팅, m-월렛 솔루션과 맞춤형 모바일 월렛 플랫폼으로 기업별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SK C&C는 올 하반기 현지 파트너와 함께 북미 대형유통업체 및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코어파이어 솔루션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으로 20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금융 IT 전문 컨퍼런스 ‘피노베이트 가을(FINOVATE FALL) 2011’ 행사와 10월 1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VS(컨비니언스숍)산업 관련 전시회인 ‘NACS Show’에 참여할 예정이다.

육상균 SK C&C 북미법인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당사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현지 메이저 유통업체들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북미 현지에 폭넓은 영업망을 보유한 인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 북미 유통업체들에게 코어파이어가 가장 앞선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임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