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재래시장과 직거래장터 열어

2011-09-08 10:53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지역 재래시장과 함께 우리 농산물 판매<br/>-자매결연 맺은 농어촌 특산물 구입, 복지시설에 기부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재래시장 직거래 장터에서 임직원들이 지역특산품 및 추석 제수용품 등 각종 농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SDI는 추석명절을 맞아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재래시장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올 추석을 앞두고 삼성SDI와 지역 재래시장이 공동 개최한 것으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등에 비해 유통망이 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SDI의 국내 전 사업장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직거래장터는 한우, 과일, 쌀, 벌꿀, 전통음료 등 주요 농산물, 지역 특산물, 추석 선물용품 등 100여 품목을 임직원 대상으로 판매했다.

또한 삼성SDI는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을 맺은 6개 농어촌 마을에서 특산물을 구입해 42개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한가위 이웃사랑 캠페인도 함께 열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김명진 삼성SDI 상무는 “기업과 재래시장 상인이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SDI 기흥 본사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벌인 용인 중앙시장 조면희 부회장은 “기업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함으로 상인과 농어민들의 판매에도 도움은 물론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