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미소금융재단, 3개 지점 늘리고 상담인력 대폭 확충

2011-09-08 09:00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LG미소금융재단은 최근 부산 영도·수원·대전 등에 지점을 잇따라 늘려 지점 수를 13개로 늘리고, 상담인력과 주부·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의 지원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저소득층 및 저신용층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미소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LG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미소금융재단 설립이래 현재까지 총 대출건수 2300건, 대출금액 29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세탁·미용·화물·자영업자를 위한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 8월에는 화원·인쇄 자영업자를 위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정적 기반 마련 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

한편, LG미소금융재단은 7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전통재래시장인 '신진시장'을 방문해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안영균 삼일회계 부대표, 양한영 재단 상임이사, 이혁주 LG 재경팀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LG미소금융재단 사무국직원 및 상담위원들이 참여해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대출상담을 받을 시간이 부족한 상인들을 위해 현장상담을 위한 가판대·배너를 설치하여 즉석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자금이 지원되도록 했다. 또 시장 내 점포를 돌며 LG미소금융의 대출상품과 가까운 지점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명재 이사장은 "LG미소금융재단은 앞으로도 미소금융을 알리기 위해 전통재래시장 등 서민 현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 눈높이에 맞춘 미소금융상품을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