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한식 소재 ‘애니메이션’ 시사회

2011-09-07 09:3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오후 3시 농림수산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쌀과 한식을 소재로 한 3D 창작애니메이션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 시사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와 ‘리퀴드브레인 슈튜디오’가 공동 투자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해 만들어 졌다.

애니메이션은 총 78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먹을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인 꼬마곰 프랭키가 도깨비 요정(뚜, 꾸앙, 퐁)을 만나면서 대자연이 베푸는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쿠킹 판타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작품은 기존의 3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다르게 3D 그래픽에 수채화의 아름다운 색채감을 감각적으로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이 애니메이션은 국내 공중파에 방영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도 진출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KBS에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 중 특별 편성되며, 오는 2012년 3월 2일부터 정식 편성돼 6개월간 방영된다.

현재 중국 선 판매 완료, 프랑스 등 유럽 15개국과 선 판매 협의 중이고, 월트디즈니 등 해외 메이저급 제작사가 시즌 2에 대한 공동제작 제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