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세금 과소 납부 결론… “추징금 성실 납부하겠다”
2011-09-05 19:54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강호동이 세금 과소 납부로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호동의 소속사는 5일 “강호동은 5개월여의 기간 변호사와 세무사를 통해 법적 절차를 지키면서 국세청의 절차에 따라 조사에 충실히 응했다”며 “변호사와 세무사는 필요 경비를 인정해달라는 점 등 몇몇 항목에 대해 국세청에 반론을 제기했지만,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결과적으로 추징금을 부과받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서 “이유와 과정이 어찌됐든 강호동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강호동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납세자 개인의 세무조사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강호동은 최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