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회적기업 평균 연매출 13억원

2011-09-04 15:27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경기도 사회적기업의 평균 연매출액은 13억2100만원, 평균 근로자 수는 17.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보다 취약 계층 등에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하는 기업을 말한다.

4일 경기복지재단이 도내 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 98개·예비사회적기업 160개)을 대상으로 한 현황조사 및 사업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억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업체당 평균 근로자 수는 17.5명으로 도내 중소기업 평균의 41% 수준이었다.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고용률은 64%였고, 월평균 임금은 112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사회적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사업은 경영컨설팅이 1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재정지원 15%, 공무원 우선구매교육 13%, 홍보물제작 8%, 협력회단지조성 7%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