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우승한 200m 결승전, 시청률 17.8% 기록

2011-09-04 09:24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우승을 차지한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 경기가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 따르면 KBS 2TV가 전날 오후 9시15분부터 26분까지 중계한 남자 200m 결승 경기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8%로 나타났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경기 직후 볼트가 환호하는 장면이 방송된 오후 9시21분의 19.9%였다.

볼트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최고 기록인 19초4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전후 장면을 포함한 200m 결승 중계(오후 8시59분∼9시31분) 시청률은 14.6%로,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