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맞이 대규모 경품 이벤트 열어

2011-09-04 09:00
9~10월 2000여 명 추첨… TV 등 가전제품 증정

현대차가 추석을 맞아 9~10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추석을 맞아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연다.

이 회사는 9~10월 전시장 방문 후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총 2011명을 추첨 다양한 경품을 준다고 4일 밝했다.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자신이 방문한 대리점의 자동차 딜러(카마스터)의 이름 및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회사는 이들 중 21명을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혹은 LED 텔레비전,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디지털 가전(이중 택일)을 준다. 나머지 1990명에게도 영화 예매권을 준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이전에 엑센트·벨로스터·제네시스·투싼ix·싼타페·베라크루즈 6종을 구매 계약하고 9월 중 출고한 고객에 재래시장 상품권(20만원)을 준다. 고객에 혜택을 주는 동시에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캠페인 차원이다.

그 밖에 9월 전 출고 차량 1대당 1만원씩 장학금을 적립,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아동 1004명에게 전달한다. 통상 5만여대를 판매하는 걸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고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양한 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진=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