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연수원 '인재니움 사천' 준공

2011-09-02 11:45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IG손해보험은 2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 대진리에서 연수시설인 'LIG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정만규 사천시장 등 사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주요 참석자의 기념식수와 연수원 투어, 준공 기념공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재니움 사천'은 '1등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 5월 첫 삽을 들은 후 4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9만8319㎡의 대지에 건축면적 2만1950㎡, 지상 5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지어진 '인재니움 사천'은 숙소(196실)·강의실(10실)·세미나실·멀티미디어실·다목적홀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운동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재니움 사천'은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갖춘 전원형 연수원으로, 연수원 건물로는 최초로 친환경 최우수등급을 인증 받아 벌써부터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전체 냉난방 수요를 신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로 충당 예정이며, 또한 285Kw/h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 시설 전체 전력수요량의 5.7%를 충당하도록 설계돼 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은 "인재니움(ingenium)은 '재능, 자질, 능력, 현명함'의 뜻을 가진 라틴어로 개개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ㆍ지원하는 교육의 메카이자 미래 비전을 달성하는 '가치실현의 장'을 의미한다"며 "이미 운영 중인 인재니움 수원과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연 인재니움 사천이 고객서비스 마인드와 전문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