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명예교사' 인순이 다문화다국적 노래단서 특강

2011-09-01 14:42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2011년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인순이가 지난달 31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오디션 심사와 함께 삶과 희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명예교사 특강을 열었다.
인순이 삶의 키워드인 소명의식, 자조, 실용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최근 뮤지컬 ‘캣츠‘ 캐스팅 및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등 항상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는 충실한 삶과 앞으로의 인생을 위한 꿈, 도전, 용기의 이야기를 통해 강연에 참가한 100여명의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문화 다국적 노래단 참가자들에게는 인생의 왕 언니가 되겠다며 큰 용기를 줬다.

이날 인순이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읽어내는 ‘스토리텔러 가수’가 되고자 하는 생각과 이런 능력을 활용한 사회공헌 의지를 보여 주목받았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문화예술 명예교사란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문화예술인으로, 재능 나눔 및 사회 공헌에 관심이 큰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위촉했다. 지난 5월 위촉된 100명의 명예교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이웃들을 찾아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학생과 청소년, 일반 성인과 문화 소외 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를 주최, 주관하고 있다. .